포레스텔라는 “Unholy” 커버 안 하고 뭐하냐고?!! 인트로부터 해서 완전 찰떡일 것 같은데… Kim Petras 파트는 고우림님 저음으로 편곡하면 최고일 거고…
나 이거 왠지 올해 말 불명 왕중왕전에서 볼 것만 같은 느낌이야.
* 앗! 고우림님 군대 가는구나.
'지구 생활기록부'에 해당되는 글 176건
- 2023.11.18 아니 오ㅐ?
- 2021.09.27 오, 1등이닷!
- 2021.09.27 야 이거(CraXilver)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멋있어!)
- 2018.07.21 부락
- 2017.06.09 (월드쉐어) 따뜻해 캠페인-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 2017.06.01 (유니세프) 마타람의 편지
- 2017.05.11 (한코리아)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
- 2017.04.2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
- 2017.04.14 없으면 못 견디는 것들
- 2017.04.09 기쁘다 뱅혁 오셨네...

지금 막 오랜만에 뻐렁쳐서 죽을(?) 것 같애.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이런 기분이 들었던 건 워킹 데드 시즌6 미드-피날레 기다렸던 날.
약 4년 동안 일상생활이 거의 마비된 상태로 재미없이 살았는데 한 달을 오랙샷에 홀려서 행복하게 살았다. ㅠㅠ
오늘 결선이라 내가 괜히 똥줄이 타고 난리네. 제발 1등 가자! 코로나 끝나서 내년에 락페에서 좀 만나자!
오은철 존나 사랑해!




최종 라인업까지 다 떴는데 뭔가 섭섭한 느낌. ㅠㅠ 가스파드님의 간증(?)처럼 “화합과 혼돈 사이 그 어딘가”이며 “부산발 지옥열차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인 부락을 나 또한 겪어 왔기 때문에... 바우터 하멜이 읭스럽네(물론 몇 년 전에 제임스 월시 왔을 때 잘 보긴 했다. -_-; 미안해요, 잘생긴 바우터 하멜!).
나인 인치 네일즈를 왜 못 빼 왔냐고요? 오ㅖ?
-6월 1일:
코니돌 키트 1개(파란색: 식수 지원) 신청
(1개=2만원, 왕복 배송료 포함)
-6월 7일:
키트 수령(보통은 신청하고 2~3일 후에 수령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는데 휴일 때문인지 일주일 걸림)
-6월 8일:
코니돌 완성
-6월 9일:
코니돌 완성
빈곤국 아이들 정서에 도움을 주는 코니돌.
코니돌 키트의 색상은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이 있고, 각각 의료, 식량, 교육, 식수 지원을 의미한다. 빨강이 마음에 들었는데, 코니돌 완성해서 블로그 등에 업로드 한 사진들을 보니 의료 지원인 빨강이 많았다. 이왕이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식수 지원에 도움이 되는 파란 코니돌로 골랐다.
키드 하나로 코니돌 두 개를 만들 수 있는데 하나만 보내도 되고 두 개 다 보내도 된다.
느려터지기로 소문난 내 바느질 실력으로는 하나 완성하는 데에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보통은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 그런데 앞서 만들었던 딸랑이 인형이나 착한 장난감과 비교하면 바느질 분량이 엄청나게 적다. 게다가 양말이 부드러워서 바느질하기도 수월하다. 손가락 하나도 안 아파! *0* 다만 솜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감이 잘 안 와서 먼저 만든 코니돌은 좀 빈약하게 됐다. 그리고 눈을 다는 게 은근히 어렵더라.
열심히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아이들 맘에 들지 모르겠다.
완성 후에는 CJ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택배비 부담 없이 월드쉐어로 코니돌을 반송할 수 있다. 전화보다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택배 수령했을 때의 운송장번호와 본인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비회원 반품 예약하면 끝!
* CJ대한통운 택배 반품 예약하기▶
유니세프 후원자소식지 "U&Smile"과 함께 온 니제르의 소녀 마타람의 편지.
내가 개인적으로 마타람을 후원하고 있는 건 아니다. 이 편지는 유니세프를 통해 후원 중인 모든 후원자들이 똑같이 함께 받아 보는 편지다. 그렇지만 그래프랑 수치로 된 보고서보다는 이 한 통의 편지가 훨씬 더 좋고 고맙다.
윌슨 사진 옆에 같이 뒀다.(근데 윌슨한테 편지 안 보낸 지 너무 오래 됐다. 미안해, 윌슨! ㅠㅠ)
-5월 1일:
착한 장난감 만들기 DIY 키트 2개(코끼리, 니모) 주문
(1개=1만원, 배송료 별도)
-5월 9일:
키트 수령(휴일이 많아서 5월 8일에 발송한다는 안내가 있었음.)
-5월 10일:
코끼리 장난감 완성
-5월 11일:
니모 장난감 완성
개구리, 돌고래, 고양이, 곰돌이, 토끼, 오리, 코끼리, 니모, 기린, 펭귄 필통 중에서 코끼리랑 니모를 선택했다.
봉사 시간은 펭귄 필동만 5시간을 인정해 주고, 나머지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개당 4시간을 인정해 준다(니모 장난감은 난이도 "중"에 해당됨.).
앞서 만들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의 딸랑이 인형 만들기에 대해 1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해 줬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히 후하다. 착한 장난감을 실제로 만들어 보니 느려터진 내 바느질 실력으로 장난감 한 개당 5시간 정도 소요됐다. 그건 다른 사람들이 만들면 보다 적은 시간(아마도 2시간 정도) 안에 완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바느질 자체는 단순 노동이라 어려운 게 없는데 촘촘한 간격으로 바느질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늬 같은 걸 정확하게 맞추거나 좁은 창구멍으로 솜을 쑤셔 넣는 작업 등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봉사 시간을 얼마나 인정해 주느냐는 나한테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고 순수한 봉사 뭐... 그런 의미라는 게 아니라... 내게는 완성하는 재미, 자랑질, 소문내기라는 게 봉사를 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랄까... ^^; 봉사의 의도나 계기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느끼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거니까!
오른손 검지에 불나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 ^.,^
아무튼 그래서... 이런 종류의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
-3월 24일:
일시후원
(정기후원 1만원 또는 일시후원 18,000원 이상 시, 후원 신청 후 1달 이내로 베이비 키트(꼭지모자, 턱받이, 딸랑이 인형, 속싸개 중 랜덤으로 한 가지)가 발송됨.
-4월 19일:
베이비 키트(딸랑이 인형) 수령
-4월 20일:
딸랑이 인형 완성
베이비 키트(꼭지모자, 턱받이, 딸랑이 인형, 속싸개) 중에서 딸랑이 인형 당첨(오예~~~! 난 이거↓ 해 보고 싶었어. ^^)!
난이도 2에 봉사 시간 1시간 인정해 주는 딸랑이 인형 만드는 데에 또다시 나의 병적인 꼼꼼함과 완벽 추구로 4시간 30분 소요. ㅠㅠ 눈, 코, 입 박음질하는 데에만 1시간이 걸리는 건 도대체 오ㅐ . . . ? -_-;
↓종이에다가 눈, 코, 입 모양 정하고 배치하는 데에 소요된 시간은 제외한 건데도... -_-a
팔자에 없을 인형 만들기에 진짜 온갖 정성 다 쏟은 덕분에 인형은 쓸데없이(?) 고퀄로 잘빠진 것 같애. 완전 예쁘다! 아~~~ 좋아~~~! 아무튼 애기가 잘 갖고 놀면 좋겠다. 히힛 ^^
* Tips:
- 본격적으로 박음질 시작하기 전에 제일 먼저 눈, 코, 입부터 바느질 하는 걸 추천. 솜을 넣어 입체가 된 상태에서는 눈, 코, 입 그리기도 어렵고 바느질하기는 더 어려울 것 같다. 거기다 매듭도 몸 뒤편에 생기게 될 테니까 몸판 두 장 같이 박음질하기 전, 한 장에다가 눈, 코, 입 예쁘게 그리고 바느질!!!
- 뒤집은 이후, 귀랑 팔 부분 홈질할 때 매듭은 창구멍을 통해서 안쪽에서 지으면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은근히 까다로운 작업이다.
- 솜 넣기 전에 리본을 다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역시나 매듭을 창구멍을 통해서 안쪽에서 지을 수 있기 때문. 이것도 역시나 시간이 더 걸리고 약간 귀찮을 수도 있다.
커피, 샤워, 치실, 유튜브.
지금은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난다.
이거 왜 적고 있냐면 아까 유튜브 버벅거리니까 환장하겠더라고... 그래서 그냥... 조금 전 치실질도 하고 온 김에... 생각나서...
...였으나 장렬(?)하게 탈락. ㅠㅠ
거의 매주 복면가왕 본방 사수하는데 저번 주 못 봤더니 하필 뱅혁 나왔었네. 뱅혁 나오면 당근 거뜬히 몇 주쯤 가왕 할 거라 예상했는데... 탈락이라니... ㅠㅠ 아까버. ㅠㅠ